인공지능(AI) 음성 기록 전문 기업 '(주)소리자바'가 한국방송공사(KBS)의 자막방송 제작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소리자바는 소리자바 서비스 ‘엔튜브’가 KBS1TV, KBS2TV의 폐쇄자막방송 제작 사업 참여를 확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까지 총 2년이다.
이번 사업은 KBS 1·2TV 프로그램의 폐쇄자막방송 의무 제공을 위한 자막방송제작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 고시 제2019-03호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에 의거한다.
폐쇄자막방송이란 음성, 오디오 신호를 TV 화면에 자막으로 표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텔레비전 프로그램 청각 메시지를 전자코드 형태로 변환, 전송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TV 화면에 해설 자막이 송출되게끔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리자바는 이미 2019년, 2020년에 KBS 자막방송 제작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엔튜브를 통해 MBC, TV조선, 채널A, GS홈쇼핑 등 전국 지상파 및 케이블 40여 개 이상 채널의 자막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소리자바는 오랜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자신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수한 전문 속기사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철저한 장비 품질 관리로 완벽한 사업 수행 역량을 갖췄다는 점, 자막 제작 기술 및 청각장애 시청자 특성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 파트너로 낙점됐다.
소리자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폐쇄자막방송 의무 제공을 위한 장애인방송 제작 사업으로 엔튜브를 통한 프로그램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및 방송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권 개선을 돕는 실시간 라이브 콘텐츠 속기사 신규 채용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IT비즈뉴스(ITBizNews)(https://www.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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